작성일 : 13-10-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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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광고였습니다.
1억이 넘는
자동차를 단 돈 1달러에 판다니.
'만우절도 아닌데...'
남자는 반신반의하며
광고에 나온 주소로 찾아갔습니다.
"혹시,
어딘가가 고장 난 차인가요?"
"아뇨, 이상 없습니다."
서류를 뒤져봐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훔친 차도 아니었습니다.
남자는 차를
사기로 결정하고 나서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어
차를 파는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싸게 파는 거죠?"
여자는 이 차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여자의 남편이
'이 차를 판 금액을
나의 애인에게 넘겨주라'
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합니다.
남편이 자신 몰래
애인을 두고 있었다는 것에도 화가 났고,
더군다나 유서에 애인을 위해
재산을 남긴다는 것이 괘씸해서
1달러에 차를 팔 생각을 한 것이었습니다.
남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친구와 주변인들은,
자신들도 일주일 전에 그 광고를 봤지만
누군가의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봤지만
행운을 잡은 것은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믿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그런 것은 없다' 고 합니다.
의심하고
믿지 않으면
행운은 오지 않습니다.
신뢰하고
믿지 않으면
기적은 지나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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