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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대청마루 > 힐링게시판
 
작성일 : 13-11-12 07:43
전라도 단풍
 글쓴이 : 딸기맘
조회 : 2,031  
전라도 단풍

한집에만 산다고
내 사람이 된당가

시퍼런 나뭇잎에
뻘건 물이 들대끼

그냥 죽어 못살 정도로
화악 정이 들어부러야제

저것 잠 보소
저것 잠 보소

핏빛 울음 타는
전라도 단풍 보란마시

아직 갈때가 안 되얏는디
벌써 훌훌 저분당께

뭔일인지 몰라
뭔일인지 몰라

물어나 봐야 쓰것네
물어나 봐야 쓰것네

광양넷지킴이 2013-11-12 08:33:06
 
와 딸기맘님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입에 참 감기고
공감도 되구~~
좋네요~~!!
화악 정이 들어부러야지요 ㅋㅋㅋㅋ
좋은 시 고마워요♡
하늘이 2013-11-12 08:49:27
 
ㅋ아침부터웃음짓네여~~감사요...단풍이말라서빨리떨어진것같아요~~거리에뒹구는낙엽보며...이 시를한번생각하게되겠는걸요...??!!! 좋은하루되셔요~*^
레드와인 2013-11-12 08:58:39
 
ㅋㅋㅋ입에 착 달라붙는게
구수하네여~
오렌지 2013-11-12 10:08:54
 
ㅋㅋ 정말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ㅎㅎㅎ
꿈속여행 2013-11-12 10:30:50
 
아따 입에 착착 달라 붙는당께요~
요로코롬 멋진 글은 또 어디서 났단가요~?
허벌라게 감사해브네요~
수기 2013-11-12 15:17:26
 
오메. 잘읽고 웃고갑니다
후리지아 2013-11-13 10:16:17
 
잘 읽었습니다^^ 시 같은데 누가 쓴 시인가요??^^
이층여자 2013-11-14 17:44:14
 
퇴근 전에 웃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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