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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6 19:30
엄마의..........교육
 글쓴이 : 딸기맘
조회 : 2,253  
아이에게
잘 못해주는것 같다고...
너무 죄책감 갖지 마요....
 
 
아이에게
한없이 잘하려고만.....
너무 애 쓰지 마요.......
 
 
화나면 화내자구요...
짜증나면 짜증내자구요...
말 지독시리 안듣는 날엔 ...
엉덩이 한대 후려치고...
숨막히게 미칠것 같은 어느날이면...
아이들 방치?^^도 좀 하자구요......ㅜㅜ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ㅠㅠ
 
 
 
추운 겨울...
포대기 밖으로 ...
삐져나온 아기 발이 시려울까...
내 잠바를 벗어...
아이 발을 꽁꽁 감싸주던.......
 
 
그런 엄마잖아요...
우리...ㅜㅜ
 
 
젖병우유가
너무 뜨거울까....
너무 차가울까....
연신 온도를 맞추고....
우유먹고 트름안하면...
어찌될까....
온 신경을 곧두세워....
긴시간 마다않고...
등을 토닥이며...
트름을 시키던......
 
 
그런 엄마잖아요...
우리...ㅜㅜ
 
 
새벽녁...
갑자기 열이 나는 아기...
놀라 새파랗게 질려...
잠바 하나 얼른 걸쳐 입고..
응급실로 내 달리던.......ㅠㅠ
 
 
그런...
엄마잖아요...
우리....ㅜㅜ
 
 
우린....
그런...
좋.....은......
엄마잖아요.........ㅠㅠ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요...
다만...
우리도 처음해보는 ...
엄.마.노.릇.이기에...
아이를 다스리는 능력이 부족했을뿐....ㅠㅠ
 
.
.
.
.
 
계곡물이 흘러가메...
큰 바위도 만나고...
작은 돌무덩이들도 만나고...
깊은 웅덩이도 만나고....
무성한 풀무지도 만나며...
 
 
때로는 굽이쳐 돌아가고...
때로는 넘어 흐르며...
때로는 잠시 웅덩이에 머물메...
그렇게...그렇게...
온몸으로 장애물을 받아내며...
굽이굽이 흘러가지요....
 
 
그렇게...
굽이굽이 흘러가는 계곡이...
한폭의 멋진 풍경이 되듯....
 
 
우리도...
그렇게 그렇게....
숱한 육아 장애물을...
굽이굽이 넘어가며...
구구절절 사연많은...
육아풍경을 ...
만들어 나감시....^^
 
 
 
오늘 아침에...
아이가 밥 어정거리면서 먹어서
호되게 야단치셨나요?...
 
 
오늘 아침에...
아이가 눈물바람으로
어린이집에 갔나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게 무에라구요........
 
 
나중에 아이 마치고 오면...
환하게 웃으며 아이 맞이하고...
꽉~~~~안아주자구요...
그리고...
맛있는 간식 준비해서....
아이 눈 마주치고 앉아...
알콩달콩...
이런저런 얘기 나눠요...^^
그리고 진심을 다해.....ㅠㅠ
따뜻한 눈빛으로......
미안하다는 말도 넌지시....
건네보아요.....
 
 
그러면 돼요...
그..러..면..........ㅠㅠ
 
 
그...리...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한 걸음 더 나은....
엄마가 되려는 노력은 계속 하는걸로...^^
같이요~~~^^
ㅡㅡ가난한 엄마의 굿바이 사교육 중에서ㅡㅡ

하늘이 2013-11-26 19:57:51
 
맞는말이네요~~그런엄마맞죠..이글을읽으며 잠시
모든것을멈추고 우리아이들 어린이집다니던 때가
생각나네요~엄마한테어떤애교를부리며 사랑스럽게행동했는지..시간이넘빨리 흘러서 아이가 자라가는게 아까울정도네요~~에구..저는 이제 한 인격체로대해야하는때가되어 가끔 여러생각을 마니하게되네여~
좋은글 감사하게 잘읽었습니다!!^^
초롱초롱 2013-11-26 20:24:49
 
참 엄마라는게 그런건가봐요. . .
첨부터 엄마가 아니었듯이. . .
아이따라 엄마도 성장하는것 같아요^^
딸기맘 2013-11-26 20:37:23
 
저도 가끔7살 딸이 크지않고 멈췄으면 할때가 있어요 아이들이 크면 점점 삭막해지쟎아요 그래서애들을 또 낳나봐요...어릴때가 갑자기 그립네요
꿈속여행 2013-11-26 20:45:01
 
맞아요~ 아이도 그때는 모르지만 머리가 크고 철이 들면 그때 엄마가 한 모든 행동에 감사할꺼에요!
아이가 잘 되길 바리는건 모든 엄마들의 공통된 생각이잖아요~?
잠시 야단치고 혼내고.. 그런 걸로 크게 상심할 필요는 없어요~ 그 순간 아이보다 더 가슴 아프고 괴로운 사람도 엄마일테니..
광양넷지킴이 2013-11-28 15:58:35
 
힐링게시판에서 엄마교육 제대로 받는거같아요!
저도 엄마한테 좀 더 잘해야할텐데요
나이 들어가면서 머리만 커지네요 피도 안말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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