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7 08:38
 조회 : 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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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한 발마지숍이 있었다.
시설도 별다를 것 없고
직원들의 능력도 비슷한 옆 가게에는
항상 발 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그 가게는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도
항상 손님이 없어 파리만 날리는 형편이었다.
영문을 알 수 없던 사장은
잘나가는 옆 가게 사장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사장님과 저의 경영방식에는
한 가지 중대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직원들에게 종종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라고 묻곤 합니다.
만일
'저는 발마사지 하는 사람 아닙니까?'
라는 답이 돌아오면
저는 이렇게 말하지요.
'아닙니다.
당신은 그저
발을 주무르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사람이에요.
우리 집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힘들고 지친 사람들입니다.
당신은 그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몸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놓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에게서 얻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며 세상의 가치를 높이게 되지요.
어떻습니까.
정말 신나는 일 아닌가요?
절로 흥이 나지 않나요?' 라고 말입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집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세상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든 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팔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순간 순간이
괴로움의 연속이겠지요.
어떤 사람이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인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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