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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3 09:46
어느 남편이 쓴, 고부갈등에 대한 남편의 자세
 글쓴이 : 하늘무지개
조회 : 2,826  
어느 남편이 쓴,
고부갈등에 대한 남편의 자세

고부갈등은 시어머니와 며느리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낀 남편도 당사자 못지않게 괴롭게 합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고부갈등을 못된 며느리가, 못된 시어머니가 만드는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부갈등은 뭘 모르는 멍청한
남편이 만듭니다.

1. 효도는 셀프
30년간 어머니가 길러주시고 먹여주시고 재워주신 것은 아내가 아니라 아들입니다.
나는 어머니를 보기만 해도 애틋하고 고생하신 것이안쓰럽고 잘해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30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10대때의 나, 20대때의 나는 부모님이 잘해 주시는 것이 당연했듯이 아내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시부모님을 챙겨드리고 싶다고 생각하려면 시부모님이 챙겨 주시는 밥을 30년간 공짜로 먹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며느리가 30년간 시부모님께 받기만 하고 60세쯤 되면 드디어 시부모님을 진심으로 잘해드리고 싶은 때가 오겠네요. 결론적으로 아내에게 평생 시부모님은 내 부모님이 될 수 없습니다.
시부모님 생일은 아들이 챙기고 시부모님 안부전화도 아들이 하고 시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아들이 하되 아내가 같이 가준다면 매우 고마워해야 할 일입니다.

2. 내가 싫은 건 남도 싫다.
내가 장모님께 매일 한 통씩 전화드려서 안부 물어보고 살갑게 대하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다면 아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내가 말을 하지 않아도 아내가 시부모님께 자주 연락하고 선물을 드리고 주말에 찾아뵈어 외식을 시켜드리고 챙겨드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설령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 초반에 그렇게 행동하는 예쁜 아내를 얻었더라도 그 고마움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지 않으면 1년 안에 아내도 그 일을 그만둡니다.

3. 아내와 어머니가 싸울 때는
무조건 아내편.
부모 자식의 연은 원래 핏줄이기 때문에 절대 끊어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부의 연은 30년간 남이었기 때문에 다시 남남이 되는 것이 쉽습니다.

꿈속여행 2013-12-13 09:53:19
 
다 공감합니다! 근데 마지막꺼는 자식과의 핏줄로 이어졌다 하더라고 도저히 끊이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는 끊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아내편에 대한 반대는 아니구요~ㅎㅎ
꽃신이 2013-12-13 09:57:12
 
어느 남편인지 몰라도 정말 명쾌한 말이네요...!!!!
중간에서 아들이 잘하면 괜히 고부간에 불편한 감정이 오가는 일도 없을거같아요
무인도 2013-12-13 11:01:35
 
이런 생각가진 남자를 만나야는데^^
오렌지 2013-12-13 13:42:30
 
맞아요 내가 싫은건 남도 싫다~~ 이말 좀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보리차 2013-12-13 15:49:07
 
현명한 남편의 자세입니다^^ 1번처럼 남편이 30년 걸려 들었던 마음이면 아내도 30년이 걸린다는걸 알아야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모르죠~ 1번과 2번에서 문제가 안생기면 3번은 자연히 안생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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