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로그인   |   회원가입   |   고객센터

대청마루


  • 가입인사  
  • 나 이런사람이야♪  
  • 일상다반사  
  • 생활팁  
  • 포토갤러리  
  • 직장이야기  
  • 여행이야기  
  • 누리보듬(뉴스)  
  • 그린나래(예술가의공간)  
  • 유머/기묘한이야기  
  • 힐링게시판  
  • 무비톡톡  
  • 대자보  
  • 실종자, 유기견을 찾습니다  


힐링게시판
현재위치 : HOME > 대청마루 > 힐링게시판
 
작성일 : 13-12-11 07:59
판단
 글쓴이 : 딸기맘
조회 : 2,069  
한 의사가 응급수술을 위한 긴급전화를 받고
병원에 급히 들어와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수술실로 향햐고 있었다.

의사는 병원 복도에서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 소년의 아버지를 발견했다.

의사를 보자마자 아버지는 소리를 질렀다.
“오는데 하루 종일 걸리나요?
당신은 내 아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급한지 모르나요?
의사로서 어떤 책임 의식도 없나?”

의사는 미소를 지으며 달랬다.
“죄송합니다.
제가 외부에 있어서 전화 받자마자 달려 왔습니다.
수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조금만 진정해 주세요. 아버님..”

“진정하라고?
만약 당신의 아들이 지금 여기 있다면
진정할 수 있겠어?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소년의 아버지는 매우 화내며 말했다.

의사는 다시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분명 신의 가호가 있을 겁니다”

“자기 아들 아니라고 편안히 말하는고만”

몇 시간 수술이 끝나고
의사는 밝은 표정으로 나왔다.
“다행히 수술 잘되어 생명에 지장이 없을 겁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면 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 라며
소년의 아버지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의사는 달려 나갔다.

“저 의사는 왜 이렇게 거만한가요?
내 아들의 상태를 묻기 위해
몇 분도 기다릴 수 없는건지.. 참..”
수술실에서 나온 간호사에게 말했다.

간호사는 상기된 얼굴로 눈물을 보이며..
“의사 선생님의 아들이
어제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례 중 수술 전화를 받고 급히 들어온 겁니다.
아드님의 목숨을 살리고
장례를 마무리하려고 가신거에요.”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마세요.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고, 살고 있는지
쉽게 알수 없으니깐..

광양넷지킴이 2013-12-11 09:01:01
 
ㅠㅠ에구구
그렇네요 자기한테 보이는걸로 판단할 수만은 없네요 ㅠ
딸기맘님 힐링 감사합니다
김미자 2013-12-11 09:12:53
 
슬픈글이네요..~ㅜㅜ 잘읽고갑니다~~..
후리지아 2013-12-11 09:41:43
 
우리는 항상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나름인데ㅠㅠ 늘 겸손과 타인에 대한 배려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꿈속여행 2013-12-11 09:48:18
 
맞아요! 이 글은 언제나 읽을 때마다 감동을 주고 저의 잘못된 생각을 다시 잡게 해 주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늘이 2013-12-11 11:29:19
 
완전감동글이네여~~눈물이날뻔....
그렇네요~나이가들어갈수록다른사람판단이조심스럽긴해요...보이지않는환경과상황은제가모두알수없으니말입니다
천사날개 2013-12-11 17:21:26
 
볼때마다 슬포요
관우 2013-12-11 17:33:19
 
잘읽고갑니다!
 
 

힐링게시판
현재위치 : HOME > 대청마루 > 힐링게시판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 창밖을 보라 (3) 김미자 12-13 2154
46  BGA인성교육 우리아이 행동수정 프로젝트(2) (2) 서울학원 12-23 2144
45  근심 (10) 서울학원 09-14 2139
44  친구야 .. 나 먼저간다 (5) 하늘무지개 11-25 2127
43  자녀에게 해서는 안될 7가지 말 (6) 서울학원 09-29 2107
42 오늘의 힐링♡ (3) 김미자 12-18 2097
41  옷핀의 탄생 (6) 서울학원 10-30 2071
40  판단 (7) 딸기맘 12-11 2070
39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7) 빛날 11-11 2068
38  이 또한 지나가리라~ (5) 하늘무지개 11-21 2061
37  책 읽다가^^ (4) 샤콘느 11-24 2057
36  그런 사람 (7) 김아빠 11-20 2051
35  시간 (4) 서울학원 12-11 2048
34  통크게 한번 삽시다~~~^^ (6) 서울학원 11-16 2043
33  전라도 단풍 (8) 딸기맘 11-12 2032
32  라탄 타타 (6) 서울학원 09-25 2026
31  암시법 (5) 딸기맘 11-19 2026
30  대화의기술.. (3) 딸기맘 11-18 2022
29 벼슬자리가 없는 것을 (5) 김아빠 11-19 2022
28  나누는 마음 (8) 서울학원 09-27 2015

 1  2  3  4  5    


광양넷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도움말 | 고객센터

순천사랑 : 전라남도 순천시 연향동 1444-1번지 / 대표 : 구충림 / TEL : 070-4705-5744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현진 / 사업자등록번호 : 416-13-93306

Copyright © Since 2013~ HappyTown GwangYang.net 광양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