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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게시판
현재위치 : HOME > 대청마루 > 힐링게시판
 
작성일 : 13-12-11 08:43
시간
 글쓴이 : 서울학원
조회 : 2,047  
세 명의 아들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연말이 되자 아버지는
아들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습니다.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할 때가 왔구나.
그 동안 너희들은 어떻게
한 해를 보냈는지 이야기해 보자.”

먼저 맏아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저는 한 해 동안 사업이
내내 부진해서 많은 돈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미소 지으며 답했습니다.

“그런 일이라면
우울해할 필요 없다.
네가 잃은 돈은 회복이 될 테니
자신감을 잃지 마라!”

둘째가 말을 이었습니다.
“저는 연 초에
직장 상사의 미움을 사서,
힘들게 근무하고 있지요.”

아버지는
마찬가지로 여유 있게 위로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안 풀릴 때도 있단다.
걱정하지 마라.
오해는 언젠가는 풀릴 것이야.”

마지막으로
셋째 아들이 말했습니다.
“저의 경우 1년 동안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계획은 많이 세웠는데
아직까지 실행을 하지 못했어요.”

그러자 아버지는
이제까지의 부드러운 표정을 감추었습니다.
몹시 안타까워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뭐라고 할 말이 없구나.
다른 어떤 방도로도
잃어버린 시간은 보상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다니!
너는 정말 한 해를 잘못 보냈구나!”

명예나 물질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절대 회복되지 않습니다.

곧 있으면 2014년입니다.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광양넷지킴이 2013-12-11 08:59:41
 
서울학원님 힐링 감사해요!
잃어버린 시간은 보상이 되지 않는거죠 ㅠㅠ
김미자 2013-12-11 09:12:23
 
전 또 2013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뒤돌아보게되네요..~^^
참 세월이 빠른것같아요~~.
후리지아 2013-12-11 09:38:49
 
그러니까요^^ 2013년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보내려니까 아쉽네요~~ 희망찬 새해를 기다려 봅니다^^
꿈속여행 2013-12-11 09:45:27
 
저는 그래도 2013년 한 해를 의미 없이 보내진 않은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2014년에도 기분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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