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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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탄 타타
세계에서 가장 값싼 자동차는 인도 타타그룹이 생산하는 나노이다.
나노 옆에 있는 사람은 타타그룹의 회장인 라탄 타타이다.
'정치에는 간디가 있고 경제에는 타타가 있다' 는 말이 있다.
타타그룹은 인도인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고 존경하는 기업이고 철강, 자동차, 정보통신, 호텔체인, 에너지 등 7개 분야 10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런 거대 기업이 비자금이 없고 로비가 없고 회사에 노동자 파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타타그룹은 회사 이윤의 66프로를 빈민 구제와 교육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룹 회장이 결혼하지 않고 가족이 없는 독신자라는 점이다.
그들은 종교단체 이상으로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빈민을 구제하고 그들을 교육시켜 사회적인 영재로 만드는 것이 그들의 기업 목표이다.
어느날 라탄 타타 회장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출근하는 길이었다.
스쿠터에 가족을 싣고 가던 사람이 고장이 나서 수리하는데 어린 자식들이 비를 맞으며 떨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고 돈없는 서민들을 위해 오토바이 가격에 살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기로 했고 2003년부터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출시된 차가 우리돈 240만원 짜리 나노이다.
또 타타그룹은 집없는 서민들을 위해 일주일이면 조립할 수 있는 77만원짜리 조립식 주택을 시골에 보급하고 있으며 더러운 물을 깨끗하게 먹을 수있는 2만원 짜리 정수기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 모두가 회사 이익보다 서민의 삶을 돕기 위한 경영 철학에서 나온 것이다.
타타그룹은 착한 생각, 착한 말, 착한 행동을 사훈으로 삼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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